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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캐나다 아이튠즈 1위…북미도 삼켰다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가수 싸이가 북미 대륙도 삼켰다. 캐나다 아이튠즈 1위, 미국 아이튠즈 4위에 오르며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쳤다. 그야말로 센세이션이다.

14일 오전 현재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캐나다 아이튠즈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싸이의 뒤는 2010년 ‘그래미 요정’ 테일러 스위프트가 이었고, 세계적인 그룹 마룬파이브가 3위에 올랐다. 4, 5위는 라이프 하우스와 카니예 웨스트였다. 싸이의 캐나다발 인기는 아이돌가수 저스틴 비버의 영향이 컸다. 최근 싸이는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와 계약을 체결, 이 소식이 캐나다에 당도하며 싸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미국 아이튠즈에서도 싸이의 인기가 재확인됐다. 현재 ‘강남스타일’은 톱 10 진입 하루 만에 실시간 차트 4위까지 뛰어올랐다. 


미국 음악전문 사이트 빌보드에서도 싸이는 14일자 종합차트 핫 100에서 64위로 진입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원더걸스의 ‘노바디’가 세운 76위보다 무려 12위나 높은 순위다.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서 세운 기록도 만만치 않다. 현재 ‘강남스타일’은 1억6000만 건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연일 ‘강남스타일’ 돌풍으로 국내외가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싸이가 세운 한국가수 최초의 기록들이다.

현재 싸이는 14일 방송되는 미국 NBC ‘투데이쇼(Today Show)’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전수했던 같은 방송사의 ‘엘렌 드제너러스쇼’에 내주 단독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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