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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다 “일본은 헝그리 정신이 필요하다”
[헤럴드경제=남민 기자]일본 축구 대표팀 간판스타 혼다 케이스케(本田圭佑ㆍ26)가 일본 대표팀과 사회를 향해 목청을 높였다.

13일 소속팀인 CSKA모스크바에 합류하기 위해 나리타공항에 나온 혼다는 “항상 굶주리고 있다는 상황이 축구 뿐만 아니라 모든 일에서도 필요한게 아닌가”라며 반문했다.

비행기 탑승구로 걸어가면서 취재에 응한 혼다는 취재진에게 “배부르면 밥을 먹지않지요, 여러분?” 이라고 말한 후 이같이 말을 이어갔다.

일본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현재 3승1무를 기록, 최상의 분위기에 있다. 이런 와중에 스스로 독려하는 말로 풀이됐다.

혼다는 “지금의 대표는 큰 웅지라고 하는 것을 모을 때 마다 느껴진다. 다만 유트(나카토모ㆍ長友)도 말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성장의 속도라는 면에서 아직도 과제가 있다. 만족해선 안된다”고 말했다.

혼다는 언제나 인상적인 프레이즈로 무엇인가를 전할 때 그 이면에 반드시 스스로를 반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도 ‘헝그리’라고 하는 단어는 ‘골’이라는 것에 대해 지금의 혼다 자신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는 점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사이타마 경기장에서 열린 이라크 전에서 득점기회를 놓쳤고, 다가올 16일에 러시아 리그 아라니야전에 임하는 자신을 헝그리정신으로 의지를 불태우려는 것으로 풀이됐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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