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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박원순 30분 단독회동...무슨 얘기?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3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회동했다.

안 원장 측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안 원장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서울시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를 전했고 박 시장은 1년 전 상황을 회고하며 다시 감사의 뜻을 전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배석자 없이 이날 오후 3시50분부터 4시25분까지 30여분간 대화를 나눴다. 이번 방문은 박 시장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표면적으로는 기대와 감사를 전하는 자리였지만, 대선출마에 대한 입장 표명을 앞둔 안 원장이 박 시장을 만나 조언을 구했을 가능성이 크다. 박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장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새누리당 나경원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안 원장과 만나 “신당 창당 등이 바람직하지 않을 수 있다”는 조언을 한 바 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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