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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선혜 숙명여대 신임 총장 취임
[헤럴드생생뉴스]황선혜 숙명여대 제18대 총장이 13일 취임식을 하고 숙명여대를 글로벌 여성교육의 중심기관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 신임총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숙명여대는 규모가 큰 종합대학보다 더 유연하게 외부 변화에 대처할 수 있고 지리적으로 중심에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이런 장점을 활용해 숙명여대를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교육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고려대 김병철 총장이 취임 축사를, 정순옥 신임 총동문회장이 환영사를 했다.

황 총장은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쉬펜버그주립대에서 영문학 석사,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교육언어학 박사 과정을 마쳤다. 1991년 숙명여대 영어영문학부 교수로 부임한 뒤 학생처장, 특수대학원장, 문과대학장 등을 지냈다.

황 총장의 임기는 지난 1일부터 시작해 4년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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