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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렉서스ES ‘강남쏘나타’ 명성 되찾을까
본격 판매 앞서 사전계약만 800대
렉서스의 주력모델 ES시리즈가 돌아왔다. 출시 전부터 800대에 이르는 사전계약을 기록했다. 옛 ‘강남쏘나타’의 명성을 재현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이브리드를 장착한 ES 300h는 BMW 520d를, 가솔린 모델인 ES 350은 벤츠 E300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도요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13일 오전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ES makes change, New Generation ES’라는 주제로 6세대 ES시리즈의 출시를 공식화하고, 본격 판매를 선언했다. 


1989년 렉서스 브랜드의 론칭과 함께 출시된 렉서스 ES 시리즈는 현재까지 140만대 이상의 누적 글로벌 판매를 기록, 렉서스 판매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2001년 12월 4세대 ES가 첫 출시된 이래 올해 8월 말까지 2만5704대가 팔렸다.

6년여간의 개발을 거쳐 풀모델 체인된 ES는 승차감으로 대표되는 ES 고유의 DNA는 계승, 발전시키면서도 스포티한 스타일과 주행성능, 그리고 연비 등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특히 ES 라인업 최초로 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를 새롭게 투입, 도심 16.1km/L, 고속도로 16.7km/L, 복합 16.4km/L의 공인연비(구연비 환산시 21.8km/L)가 강점이다.

국내 출시는 가솔린 모델인 ES 350의 슈프림(5630만원), 이그제큐티브(6230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ES 300h의 슈프림(5530만원), 이그제큐티브(6130만원) 등 총 4가지로, 하이브리드 가격을 가솔린 모델보다 낮게 책정한 것이 특징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를 합쳐 월 500대의 판매목표를 세웠다”며 “지난 8월 16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이후 한 달이 채 안 된 현재까지 약 800대의 사전계약을 기록해 이미 직전 모델의 올해 전체 판매량(총 727대)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김대연 기자>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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