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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던킨도너츠 모바일지갑 서비스…모바일커머스 시장 선두주자 부상
SKC&C
SKC&C는 스마트폰 열풍 흐름에 따라 글로벌 모바일 시장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

SKC&C는 모바일 커머스 시장에서 선행 주자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지난달 SKC&C는 세계적 도넛ㆍ커피 전문점인 던킨도너츠의 미국 내 6000여개 매장에 SKC&C의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공급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던킨도너츠는 SKC&C의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을 활용해 선불카드 개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고객이 애플리케이션에 요금을 충전하면 매장에서 간단한 바코드 스캔을 통해 결제가 이뤄지게 된다. 

메트라이프 차이나 생명의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사진제공=SKC&C]

해당 애플리케이션은 최소 2달러부터 최대 100달러까지 선물 카드를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기능도 갖추고 있다.

SKC&C는 앞서 지난해 5월 구글이 세계적 관심 속에 선보인 구글 월렛(지갑)의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반 기술(TSM 솔루션)’을 제공하기도 했다.

또 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이 중국 내 8개 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융합거래 인프라 구축 시범사업 중 샹시 성과 칭하이 성 2곳의 사업을 수행한 데 이어 카자흐스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Application) 컨설팅 사업, 우즈베키스탄 모바일 결제 컨설팅 사업, 방글라데시 m-Application 컨설팅 사업 등을 수주했다.

SKC&C는 앞으로도 종합 모바일 커머스 솔루션 브랜드 코어파이어(CorFire)를 바탕으로 북미지역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지역으로 모바일 커머스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MEAP) 솔루션인 ‘넥스코어 모바일(NEXCORE Mobile)’도 SKC&C가 모바일 부문 강자로 거듭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넥스코어 모바일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다양한 기종의 스마트폰 운영체제를 지원하는 모바일 업무환경을 제공하고, 단 한 번의 애플리케이션 개발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수의 모바일 기기에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힘입어 SKC&C는 메트라이프 차이나생명 모바일 영업지원 시스템 사업을 수주하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나아가 메트라이프 아태지역본부는 해당 사업을 일본과 홍콩ㆍ호주 등 타 국가로 확산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부문 해외 실적에 힘입어 SKC&C는 2005년 6억원에 불과했던 해외 매출액을 지난해 942억원까지 끌어올렸다. 올 상반기 해외 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512억원을 달성했다.

<정태일 기자>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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