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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F 커맨드포스트]제 50회-본격 승부의 시작
[헤럴드경제]드디어 포스트 시즌이 시작됐다.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이형희)가 개최하는 ‘4G LTE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 시즌2’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TX소울이 웅진스타즈를 세트스코어 3대2로 제압하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STX와 웅진이 격돌했던 준플레이오프 경기에서 STX가 웅진을 잡아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피스호크맵에서 STX가 경기를 리드했지만, 바이오랩에서 조원우의 활약에 힘입어 웅진이 1대1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3세트에서 웅진이 취약하다고 알려진 공사장 맵에서는 치열한 격전 끝에 연장전에 돌입했고, 연장전을 잡아낸 웅진이 3세트를 가져가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진 4세트에서도 공사장에서 승부를 펼쳤고, 이번엔 STX가 틈을 내주지 않으며 8대2로 승리하며 승부는 5세트까지 이어졌다.

마지막 바이오랩에서는 STX 윤재혁과 김지훈의 세이브 활약이 더해지면서 STX가 8대3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승리한 STX는 8일 CJ엔투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한다. 포스트 시즌에서 명승부가 펼쳐지는 것은 팬 입장에서 매우 반가운 일이다.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에서 선수들의 실력이 평준화되면서 명승부가 많아졌고, 새로운 팀들이 속속 생겨나면서 새로운 전략이나 심리전도 다양해졌다.

덕분에 방송 경기를 직접 보기 위해 찾는 팬들의 즐거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가 더해지면서 마케팅에 성공하고 있다. 종목사인 드래곤플라이와 온게임넷, 한국e스포츠협회는 이번 포스트시즌을 통해서 ‘스페셜포스2’의 흥행을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다. 선수의 열정과 코치진의 새로운 전술적 시도가 어우러저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포스트시즌은 매주 토요일 진행되고 있다.

*‘SF 커맨드 포스트’는‘스페셜포스 마스터리그’현장의 주요 이슈와 선수들의 무대 뒷이야기를 담아낸 연재코너입니다 <편집자주>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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