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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에타’, 황금사자상 수상 효과 톡톡..예매율 상승곡선
한국영화 역사상 최초 세계 3대 영화제 최고상인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감독 김기덕)가 예매율 상승곡선을 그리며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에 올랐다.

‘피에타’는 최근 맥스무비에서 가장 보고 싶은 영화 1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통합전산망 집계 실시간 예매율 2위에 등극했다. 이는 베니스 효과와 더불어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호평이 영화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는 현상으로 해석된다.

이와 같이 영화 ‘피에타’는 그 예술성뿐만 아니라, 대중적인 사랑까지 독차지하며 국내 흥행신화를 이루어왔던 ‘오아시스’, ‘친절한 금자씨’ 등의 베니스 초청작의 불패신화를 잇고 있다.


더불어 이런 분위기는 2008년 칸 국제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영화 ‘밀양’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개봉 2주차에 예매율 및 관객 반응이 더 뜨겁다.

‘피에타’는 일요일 오전 황금사자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말 동안 황금사자상 효과를 톡톡히 누리며 전일 대비 관객 수가 60% 대폭 상승한 바 있다. 여전히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하며, 꾸준한 관객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김기덕 감독 작품 중 가장 많은 스크린수인 150개에서 개봉한 ‘피에타’는 주말 사이 상영 횟 수가 급증하는 것은 물론 현재 약 200개의 스크린 수에서 개봉 중이다. 총 제작비 8억 5천만원(제작비 1억 5천만원, P&A비용 7억원)인 ‘피에타’의 손익분기점은 약 25만 정도로, 앞으로 흥행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준용 이슈팀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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