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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배두나 연기 경이로움 그자체” 극찬
[헤럴드생생뉴스]배우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 ‘클라우드 아틀라스’이 첫 공개된 후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배두나의 연기에 깊은 감명을 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한 새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가 제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최초 프리미어 시사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워쇼스키 감독과 톰티크베어 감독을 비롯, 주연 배우인 배두나와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 베리,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새런든, 짐 스터게스 등 13명 배우가 참석했다.

시사회가 끝난 뒤 현장에서는 3층 전석을 메운 관객들이 엔딩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10여분 간 기립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대해 뉴욕 타임즈는 “영향력과 힘이 있는 영화”라고 평했고, 버라이어티는 “이 영화는 모든 인간의 경험이 자유, 예술, 사랑의 추구와 연결돼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커다란 감성적 보상을 받은 듯 강렬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또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영화가 끝난 후 관객들은 뜨거운 기립박수로 회답했다. 그 중 가장 강력한 인상을 심어준 배우 중 한 명인 배두나 역시 눈에 눈물이 고였고 그녀를 찬미하는 새로운 팬들을 뒤로 하고 극장을 떠났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더 뉴요커는 “2144년 인간기계로 진화된 클론인, 손미-451을 연기한 배두나는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고 찬사를 보냈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각기 다른 시공간을 사는 인물들의 이야기 6편을 담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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