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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두나, 토론토 영화제 참석..톰 행크스-할 베리와 어깨 나란히
배우 배두나가 제 37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F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한 배두나는 지난 9월 8일 열린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참석했다.

이날 토론토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 현장에서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공동 연출을 맡은 앤디 & 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 배두나를 비롯한 주연 배우 톰 행크스, 할 베리, 휴 그랜트, 짐 스터게스,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서랜든 등 총 13명의 배우가 참석했다.


또한 이날 현장은 이들의 모습을 담기 위해 모인 수많은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와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레드카펫 주변을 둘러싼 전세계 팬들은 배우와 감독에게 열렬한 성원과 환호를 보내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케 했다.

극중 2144년 인간들의 폭력성에 맞서게 되는 클론 ‘손미-451’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을 바탕으로 완벽히 소화한 배두나는 가슴과 등이 깊게 파인 순백의 원피스로 세련되고 섹시한 자태를 뽐냈다.

이어 레드카펫 후 진행된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프리미어 시사가 끝나자 3층 전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기립 박수를 보내며 환호를 보냈다.

한편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베스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에서는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10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국내 개봉은 내년 1월 10일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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