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는 9일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와글을 통해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 받는 만큼 행동과 말도 더욱 조심하는 에이핑크 은지 되겠습니다”라는 글로 사과 입장을 전했다.
정은지는 지난달 26일 SBS ‘도전1000곡’에 출연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에이핑크 정은지, 말 많은 도전 1000곡 영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며 논란을 낳기 시작했다.
이 게시물은 정은지가 출연했던 당시 장면들을 편집돼있았다. 정은지가 방송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킨 것은 넘쳐났던 의욕 때문이었다.
정은지가 참여했던 ‘도전 1000곡’의 인기 코너 ‘달려라 노래방’은 노래의 반주가 시작되면 먼저 달려나가 완창해 상품을 받는 것이 룰이다.
이 과정에서 정은지는 개그맨 한민관, 유도선수 조준호와의 몸싸움을 벌였고, 이미 다른 출연자가 마이크를 쥐고 있는데도 불고 그것을 빼앗아 부르는 바람에 태도 논란이 일었던 것.
시청자들은 이에 “규칙까지 어겨가며 승부욕을 불태우는 것은 다소 불편했다”는 반응을 입을 모아 전하며 ‘태도논란’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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