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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나 워쇼스키, 성전환 후 첫 공식석상 ‘파격 외모’
[헤럴드생생뉴스]‘매트릭스’의 유명 감독 라나 워쇼스키가 성전환 수술 후 첫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8일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제3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새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의 프리미어에 앞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성전환 수술 후 래리라는 이름까지 바꾼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빨간색 레게 단발 머리에 여성스러운 블랙 드레스를 착용하고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라나 워쇼스키 감독은 2002년 이혼 후 10여 년 간 성전환 수술 의혹과 여장남자라는 루머 등에 시달려왔다. 그러던 그가 지난 7월 클라우드 아틀라스 프로모션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여성이 된 모습을 공개했다. 당시 미국 언론은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 워쇼스키 ‘형제’가 워쇼스키 ‘남매’가 됐다며 대서특필했다.

한편, 워쇼스키 남매의 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비드 미첼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영화다.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각기 다른 시공간을 사는 인물들의 이야기 6편을 담았다. 배두나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앤디 & 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 (사진= National Photo Group, 블루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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