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6일 개봉한 ‘본 레거시’는 7일부터 9일까지 전국 588개의 상영관에 52만377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누적 관객수는 62만191명이다.
이로써 ‘본 레거시’는 개봉 첫 주말 당당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그간 강세를 누렸던 국내 영화 ‘공모자들’, ‘이웃사람’를 제치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개봉 4일 만에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강력한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이야기로, 맷 데이먼에 이어 제레미 레너를 새로운 액션 히어로로 내세워 화려한 액션을 선사한다.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가 아웃컴 프로그램의 수장인 에릭 바이어(애드워드 노튼)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30만3537명의 관객들의 지지를 얻은 ‘공모자들’이 차지했다. 지난달 29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131만6634명이다. 이어 24만1411명을 끌어 모은 ‘익스펜더블2’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