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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감독-조민수, 베니스 폐막식 참석..‘수상가능성 높다’
영화 ‘피에타’(감독 김기덕)의 주역 김기덕 감독과 배우 조민수가 제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의 폐막식 참석한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는 지난 6일 공식 상영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베니스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 인근인 베니스에서 휴식을 취하던 중 폐막식 참석을 결정했다.

하지만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후 파리에서 개인 일정을 소화하던 이정진은 참석이 불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진 측은 김기덕 감독, 조민수의 참석 소식에 급히 항공편을 찾아봤으나 좌석 매진으로 인해 안타깝게 동참이 어렵게 됐다. 이정진은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의 수상을 간절히 기원한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김기덕 감독과 조민수의 폐막식 참여의 의미는 수상에 대한 가능성이 더 커졌음을 나타낸다. 통상적으로 영화제 측으로부터의 폐막식 참여 통보는 수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미 김기덕 감독은 폐막식 공식 부문 수상에 큰 영향력을 끼치는 비공식상인 ‘젊은 비평가상(PREMIO AGISCUOLA LEONCINO D‘ORO’)’을 수상하며 1관왕을 달성했다. 로이터 통신, 프랑스 AFP통신, 이탈리아 LA STAMPA, 할리우드 리포트 등 해외 유력 언론들이 영화 ‘피에타’를 주요 본식 시상 부문 유력후보로 예견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폐막식은 한국시간으로 9월 9일 새벽 2시부터 개최되며, 조민수, 이정진은 모든 베니스 일정을 마치고 오는 11일 오전 11:40에 파리를 경유해오는 대한항공 KE904편을 타고 인천공항에 입국할 예정이다. 김기덕 감독은 차후 유럽 영화제 초청으로 현지에서 독일로 이동한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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