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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넝굴당’, 포장마차 男 4인방 VS 찜질방 女 4인방
각기 다른 곳에서 펼쳐진 네 남녀의 수다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9월 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는 포장마차에서 술잔을 기울이는 귀남(유준상 분) 세광(강민혁 분) 재용(이희준 분) 빈(김원준 분)과 찜찔방에서 이야기 꽃을 피우는 윤희(김남주 분) 일숙(양정아 분) 이숙(조윤희 분) 말숙(오연서 분)의 모습이 교차로 그려졌다.

우연히 포장마차에 모여 소주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풀어놓는 남성 4인방. 이들은 앞서 윤빈, 재용, 세광은 각각 다른 이유를 품고 청애(윤여정 분)의 집을 방문했고, 사랑하는 여자로 인해 각기 다른 고민에 빠져 있는 세 사람과 귀남은 포장마차로 향했다.


이숙과의 결혼을 반대하는 양가 집안으로 힘들어 하는 재용, 군대를 앞두고 말숙과 헤어져야만 하는 세광, 고백에도 마음을 열지 않는 일숙에게 상처 받은 윤빈 등 세 사람은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여 속내를 털어놨다.

상대방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돈독해진 네 남자의 모습은 극에 훈훈함을 더했다.

그 시각 여성 4인방의 찜질방 수다도 이어졌다. 이숙과 재용의 결혼 문제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말숙, 일숙에게로 이어졌다. 일숙은 빈과의 관계에 대해 묻는 윤희에게 “나는 빈의 매니저로 남기로 선택했고, 그 일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각기 다른 사랑의 고민을 지닌 세 남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귀남과 윤희 부부의 모습. 이들의 자연스러운 속마음이 비춰져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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