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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젊은 비평가상 수상, ‘피에타’…젊은 관객에게 큰 호응
김기덕 젊은 비평가상

[헤럴드생생뉴스] 김기덕 감독이 영화 ‘피에타’로 베니스 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피에타’는 7일(현지시각)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비공식상인 젊은 비평가 상(PREMIO AGISCUOLA LEONCINO D’’’ORO)의 영예를 안았다.

이탈리아 교육부가 주관하는 이 상은 베니스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앞서 수상자가 선정된다. 이탈리아의 18~19세 젊은 관객을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김기덕 젊은 비평가상 수상은 폐막식 공식 부문 수상에 큰 영향력을 끼칠 뿐만 아니라 대중적 흥행을 일부 예견할 수 있는 성과다. 우리나라에서는 큰 사랑을 받았던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김기덕 감독은 이미 2004년 영화 ‘빈집’으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다음날 폐막식에서 감독상인 ‘은사자상’, ‘국제비평가협회상’, ‘세계가톨릭협회상’을 휩쓸기도 했다.

시상대에 오른 김기덕 감독은 “‘빈 집’이후 8년 만에 다시 한번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이 상은 전세계 어떤 상보다도 값진 상인 듯 하다”며 “상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자리이자,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상이 세계의 모든 젊은 관객과 영화 학도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감명이 되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김기덕 젊은 비평가상
사진=김기덕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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