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슈스케4에 정소희가 출연했다.
그녀를 본 심사위원 이승철은 순간 지원서에 있는 ‘트랜스젠더’를 보고 놀라면서 “트랜스젠더세요? 말 안하면 정말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소희는 사전인터뷰에서 “어릴 때 내가 남자를 좋아하는게 희귀병인 줄로만 알았다”며 트랜스젠더가 된 계기를 고백했다.
이날 정소희는 윤복희의 ‘여러분’을 안정된 중저음으로 열창해 심사위원들의 칭찬을 받았다.
현미는 “안정되게 노래를 잘 했다”고 전했고 길은 “피치가 좋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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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net |
특히 이승철은 “ ‘슈퍼스타K’가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면 한다. 컨디션 관리 잘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소희는 “트랜스젠더 정소희로 사는 게 힘들고 외롭고 죽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노래를 부르면서 울던 게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슈스케4는 지역예선을 마치고 슈퍼위크 진출자 선발을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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