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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기덕, ‘피에타’로 베니스 영화제서 젊은 비평가상 수상
김기덕 감독이 ‘피에타’로 베니스 국제영화제서 ‘젊은 비평가상’을 수상했다.

김기덕 감독은 9월 7일(현지시각) 제 69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젊은 비평가상’의 영광을 안았다.

‘젊은 비평가상’은 이탈리아 교육부 주관으로 폐막식에서 본상을 발표하기 전에 시상되는 것으로, 이탈리아 18~19세의 젊은 관객 26명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작품에게 수상하는 상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이창동 감독의 ‘오아시스’, 2005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 금자씨’가 이 상을 거머쥔 바 있다.

김기덕 감독은 ‘피에타’로 8년 만에 수상의 영예를 다시 안았으며, 유럽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의 명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시상대에 오른 김기덕 감독은 “‘빈 집’ 이후 8년 만에 다시 한번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 이 상은 전세계 어‘떤 상보다도 값진 상“이라며 ”상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영광스러운 자리이자, 뜻 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 이 상이 세계의 모든 젊은 관객과 영화 학도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과 감명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유력 매체인 로이터 통신, 프랑스 AFP통신, 이탈리아 LA STAMPA, 할리우드 리포트 등에서도 11일 간의 축제를 끝으로 폐막식을 하루 앞둔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피에타‘가 주요 본식 시상 부문에 리스트를 올릴 것이라고 예견했다.

베니스 국제영화화의 폐막식은 현지 시각 8일 오후 7시, 우리 시각으로 9일 새벽 2시에 시작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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