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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 홍재용, 두산 입단…‘5번째 프로선수 배출’
[헤럴드생생뉴스]국내 최초의 독립야구단인 고양원더스 출신의 홍재용(23)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다.

고양원더스는 7일 내야수 홍재용이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원더스는 김성근 감독이 목표로 세웠던 ‘KBO 소속 프로 진출 선수 5명’을 모두 채웠다.

홍재용은 강릉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2012 신인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나 프로 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지난 해 트라이아웃을 거쳐 고양 유니폼을 입은 그는 주전 3루수로 뛰면서 퓨처스리그(2군) 교류경기에서 타율 0.267(133타수 36안타)을 때리고 홈런 2개, 26득점, 21타점을 올렸다.



고양원더스는 드래프트에서 기존 구단의 지명을 받지 못하거나 방출된 선수를 중심으로 팀을 구성, ‘야구 사관학교’라는 기치를 내걸고 지난해 창단했다. 주축 선수들을 대거 프로로 내보낸 고양원더스는 창단 후 두 번째 트라이아웃을 열어 새로운 ‘패자부활’에 도전할 이들을 찾을 계획이다.

트라이아웃 참가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14일까지 고양원더스 홈페이지와 이메일(recruit@wonders.kr) 또는 방문접수(고양국가대표 야구훈련장)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17일~19일까지 3일간 고양원더스 홈구장인 고양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테스트가 진행된다.

일반인(사회인야구 선수 등)을 대상으로 하는 비선수출신 트라이아웃은 10월 초 공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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