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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병헌의 ‘광해’, 예정보다 개봉일 앞당긴 이유는 ‘왜?’
영화 투자배급사 CJ E&M이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긴 이유를 밝혔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9월 7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병헌이 ‘레드 2’ 일정 때문에 다음주 초 출국할 예정이라 개봉일이 19일이라면 마케팅 공백이 생기게 된다. 이것보다는 개봉일을 앞당겨 마케팅 공백을 메우고, 배급시사 후 빨리 개봉했으면 좋겠다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밝혔다.


당초 ‘광해, 왕이 된 남자’의 개봉일은 19일이었다. 하지만 개봉일이 13일로 앞당겨지면서 현재 인기를 누리는 ‘공모자들’과, 지난 6일 개봉한 ‘피에타’, ‘웨딩스캔들’ 등 작은 영화들이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대해 한 영화 관계자는 “개봉일을 앞당기고 유료시사회의 규모를 늘리는 등 편법이 어제 오늘일은 아니지만, 정당한 공정거래를 하지 않는 현실이 안타깝다. 법적인 책임은 지지 않지만 도의적인 책임은 있지 않나. 질서가 지켜졌으면 좋겠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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