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각시탈 마지막회서 사망한 보조출연자 애도자막
[헤럴드생생뉴스] 6일 방송된 KBS 수목드라마 ‘각시탈’ 제작진이 촬영차 사고로 숨진 보조출연자 고 박희석씨의 죽음을 애도했다.

KBS는 이날 각시탈 최종회가 시작되기 전 자막을 통해 “KBS 드라마 각시탈 제작과 관련 불의의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 박희석님의 명복을 빈다”며 “갑작스런 사고로 가장을 잃은 유가족에게 다시 한 번 심심한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KBS는 이어 “사고 관계사들의 후속 처리가 미흡했던 점에 대해 드라마 각시탈 제작진은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고 박희석씨는 지난 4월 18일 보조출연자를 태운 버스를 타고 각시탈 촬영 현장인 경남 합천으로 향하던 중 버스 전복 사고로 숨졌다. 아내 윤아무개씨는 KBS의 진정한 사과, 고인에 대한 애도와 사후 처리 미흡에 대한 사과가 담긴 자막, 보조출연자들을 위한 대기실 마련을 요구하며 지난 5월부터 최근까지 105일 동안 KBS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