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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재철, 국회의원 인당 연간 1600만원 세비 자진반납 제안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의원 세비인상분에 대한 자진반납 운동을 제안하고 나섰다.

심 의원은 지난 5일 19대 국회의원 299명 모두에게 친전(親展)을 보내 ‘세비인상분 자진반납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심 의원은 이날 보낸 친전에서 “세비가 인상된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국민들이 납득하기 어렵고 비난한다면 바로잡는 것이 당연하다”며 “국민들로부터 세비를 받는 국회의원으로서 공무원 평균인상률을 초과한 부분을 자진 반납해 어려운 국민들을 돕는데 사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회의원이 받는 세비 총액은 지난해보다 16.1% 늘어난 것으로, 공무원 평균 인상률 3.5% 보다 4%가 넘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초과인상분을 자진 반납할 경우 의원 1인당 반납금액은 연간 약 1600만원이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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