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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니트젠앤컴퍼니, 3자배정 신주 발행 3800만弗 조달…에너지사업 신규 진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니트젠앤컴퍼니(대표 소치온)는 최대주주인 뉴컨셉캐피탈(NCC)과 사운드홍콩리미티드(SHK)를 대상으로 3800만달러(430억원) 규모의 3자배정 신주 및 전환사채(CB)발행을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신주 발행가격은 기준주가 대비 할인 적용 없이 주당 646원이다. 이로써 발행 주식수는 현재 3540만주에서 총 7080만주로, 2배 늘어나게 됐다. 배정 주식물량은 1년간 전량 보호예수된다.

니트젠은 조달한 자금을 신규로 추진하는 에너지사업에 전략 투자할 방침이다. 뉴오션에너지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일 벙커링 사업(Marine oil Bunkering)에 진출한다. 이는 해상 선박대상의 연료공급 및 연료유 유통업을 말한다.

SHK는 홍콩 상장기업 뉴오션에너지의 100% 자회사다. 모회사인 뉴오션에너지는 이미 홍콩과 중국에서 에너지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소치온 니트젠앤컴퍼니 대표는 “오일 벙커링은 고성장 사업으로,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홍콩의 상장사가 투자자가 됐다”며 “사업개시를 통한 수익창출 가시화는 4/4분기부터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6월 26일 니트젠의 최대주주로 등극한 NCC는 홍콩 상장기업 에이뷔컨셉홀딩스(AV Concept Holdings Limited)의 100% 자회사다. AV는 중국 상하이, 베이징,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반도체ㆍLED부품 사업을 하고 있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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