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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혜정 알콜중독 “폭음과 극단적 시도까지…”
[헤럴드생생뉴스]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43)이 이혼 소식을 알리며 알콜중독이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5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 이혜정은 사업실패로 딸과 함께 고시원에서 생활 중인 모습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정은 “얼마 전 이혼했다. 심장이 아프다는 게 이런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 아직 딸이 15살이라 상처가 될까봐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상황 봐서 언젠간 딸에게 이혼 사실을 알릴 생각이다”라고 밝히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혜정은 자신의 이혼사유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고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딸은 아빠가 장기 출장 갔다고 알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이혜정은 미국에서 사업 실패 후 폭음으로 인한 알코올 중독 상태까지 갔었다며, 몸무게가 100kg까지 늘었지만 최근엔 하루 일과를 거의 운동으로 보내며 40kg를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미스코리아라는 타이틀을 갖고 여자로서 화려한 삶을 살았는데 경제적인 어려움에 직면하자 한숨이 나왔다. 딸도 있었지만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술기운에 약을 먹고 극단적인 시도를 했던 것 같다”라고 방송에서 밝히면서 자실시도까지 있었음을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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