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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특허정보시장 동향, 한눈에 알아본다”…국제특허정보박람회 개최
국제특허정보박람회(PATINEX 2012) 개최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이 미국, 유럽 등 전세계를 무대로 특허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유럽 특허정보 시장의 최신동향과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알 수 있는 국제행사가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

특허청은 오는 6일~7일까지 양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에서 “유럽 특허정보의 모든 것” (The Ins and Outs of European IP Information)이라는 주제로 ‘국제특허정보박람회 (PATINEX 201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ATINEX는 전문가의 주제발표, 참가자와 업체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워크숍, 전시업체에게 마케팅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부스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독일특허법원장을 역임한 유럽특허청(EPO)의 라이문트 루츠(Raimund Lutz) 차장과 유럽 최대의 특허정보 사용자그룹인 특허정보그룹(Patent Documentation Group)의 모니카 하넬트(Monika Hanelt) 회장의 기조연설을 한다.

또한 세계적 법률회사인 피쉬 & 리처드슨(Fish & Richardson) 뮌헨사무소의 프랭크 피터라인스(Frank D., Peterreins) 대표 등 유럽 특허정보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강연도 마련했다.

이와 별도로 마련된 전시부스에서는 윕스(WIPS, 한국), 애니파이브(ANYFIVE, 한국),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 영국), 렉시스넥시스(LexisNexis, 네덜란드) 등 국내외 19개 특허정보 업체들의 다양한 특허정보서비스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허청 변훈석 정보기획국장은 “PATINEX 2012는 경제위기의 와중에도 교역이 증가하고 있는 유럽을 집중 조명함으로써 우리기업의 특허가 상대적으로 적은 유럽시장의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특허정보 활용 전략을 구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고 밝혔다.

한편, 유럽은 한국의 주요 수출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5년간 유럽에 등록된 한국특허는 1만 2000 건으로, 같은 기간 등록된 한국 해외특허의 9%에 불과했다.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특허가 부족한 유럽은 한국 기업들의 특허분쟁 취약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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