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아파트 층간소음 민원…‘대전시 이웃사이센터’가 해결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대전시가 공동주택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의 갈등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해결책을 마련했다.

대전시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사이의 갈등을 사전에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를 개설하고 상담 및 중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환경정책과에 이웃사이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올해 말까지 상담 및 중재서비스에 들어가며, 내년부터는 층간소음 측정 및 전문가 상담서비스 실시를 하는 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민원접수시 피해 유형을 분석해 필요시 현장을 방문해 상담 및 층간소음을 측정하는 등 발생 원인을 진단한다. 이와 함께 위층, 아래층, 관리사무소 등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개별면담 또는 상호면담을 실시, 서로 간의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대전시 최규관 시 환경정책과장은“대전의 경우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거주민이 70%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층간소음 문제도 계속 증가될 것”이라며“층간소음 관련 분쟁의 효과적 예방과 이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wonh@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