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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종 아웃도어 ‘레드페이스’, “3년내 국내 톱5 진입”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최근 톱스타 정우성<사진>을 모델로 발탁하며 화제가 된 아웃도어브랜드 레드페이스가 5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페리얼펠리스호텔에서 2012년 가을ㆍ겨울 패션쇼와 함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레드페이스는 이날 ‘도전으로 기억될 이름’ 이라는 콘셉트의 패션쇼와 함께, 14일부터 방영될 정우성의 TV광고와 화보도 첫 공개했다.

또,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통해 중ㆍ단기 사업전략과 목표도 제시했다.

송형일 레드페이스 전무는 “치열한 국내 아웃도어브랜드 경쟁에서, 올 가을 레드페이스의 약진을 기대한다” 며 “3년내에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톱5에 진입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날 패션쇼는 전속모델인 정우성이 직접 출연해, 15여명 전문 모델들과 함께 200여벌 가을ㆍ겨울 상품을 선보였다. 

쇼 마지막에는 레드페이스의 역사와 기술력을 보여주는 브랜드 홍보영상을 방영하며 새롭게 도전하는 레드페이스의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선보인 홍보영상과 TV광고는 뉴질랜드에서 촬영되었는데 일주일이라는 현지 촬영을 통해 완성도와 영상미가 뛰어나다는 평이다. 특히, 정우성은 헬기를 직접 타고 높은 고지에 올라가 30kg에 달하는 장비를 몸에 부착한 채 특수촬영을 했다는 후문이다. 정우성은 최근 지리산 종주까지 마칠 정도로 평소에도 등산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계속됐으며, 패션쇼에 앞서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의 ‘행복프레임’ 특강도 열렸다. 

한편, 레드페이스는 1966년 국내 최초로 암벽 등산화를 개발한 토종 아웃도어브랜드로, 2000년 RF상사와의 합병을 통해 등산의류, 등산화, 텐트, 배낭까지 생산판매하는 종합 아웃도어업체로 발돋움했다.

2011년 1300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는 16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어텍스 대항마로 자체 개발한 ‘콘트라텍스(Contra-Tex)’ 시리즈가 주력 제품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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