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광진구, 제11회 광진구립 청소년합창단 연주회 열어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아침 저녁으로 느껴지는 선선한 공기가 마음까지 상쾌하게 하는 가을의 문턱.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기쁨과 감동으로 적셔줄 정기연주회를 연다.

구는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제11회 구립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구립 청소년합창단은 지휘자 박정수를 비롯해 49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1998년도 창단해 구를 대표하는 청소년 음악 합창단이다. 구립청소년합창단은 정기연주회 및 각종 행사와 축제 지원 등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연주회는‘뮤직스쿨’이라는 주제로 총 3부로 진행된다. 먼저 1부에서는‘뮤직스쿨’,‘멜로디와 하모니’,‘템포 루바토’,‘다이내믹’ 등 음악을 통해 학창시절의 순수함을 밝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달하는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는 각 나라 민족의 정서가 자연스럽게 표현된 노래인‘세계의 민요’를 주제로 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과 음악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는 오스트리아 민요인‘티롤의 호수’를 비롯해 하얀 자스민 차밭을 배경으로 한 중국 민요인‘모리화’, 이탈리아 민요인‘치리비리빈’, 핀란드 민요인‘요이쿠의 환영의 노래’등을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3부에서는 ‘동화속 이야기’를 주제로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 등 총 4편의 동화를 합창으로 표현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공연에는 나루아트센터 상주예술단체인 클래시칸 앙상블과 광진구립여성합창단이 특별 출연해 연주회의 감동을 더한다. 모차르트, 엘가, 브람스 등의 유명 클래식곡 연주와 아름다운 협연을 들려주며 관객에게 커다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구민은 당일 700명까지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다. 기타 공연 문의는 구청 문화체육과(450-7757)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