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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도시공사, ‘소금체험 힐링센터’ 건립 등 신규 3개 사업 추진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 인천 소래습지생태공원에 ‘소금체험 힐링센터’ 건립과 ‘캠핑&아웃도어 뮤직파크’ 조성, ‘인천 세계 터프가이 챌린지대회’ 개최 등 신규사업이 추진된다.

인천도시공사는 오는 2013년 착수를 목표로 3개 신규 관광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소금체험 힐링센터=이 사업은 인천시 동부공원사업소가 제안한 것으로 30억원을 들여 소래습지공원에 연면적 1650㎡(동시수용인원 300명)의 센터를 세워 소래포구와 연계한 수도권의 대표적인 건강체험 공간으로 육성하는 내용이다.

도시공사는 전남 신안군 증도 소금세상 등 6곳의 사례조사를 끝냈다.

이달 중 동부공원사업소와 기본협약을 맺고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한 뒤 공원조성기본계획 변경과 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할 예정이다.

▶캠핑&아웃도어 뮤직파크=도시공사 사업 부지를 활용해 3만3000㎡의 캠핑장과 문화활동 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다음달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착공한다는 일정을 마련했다.

도시공사는 서울시 중랑 캠핑숲 등 8곳을 벤치마킹했으며, 사업비는 1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인천 세계 터프가이 챌린지대회=영종하늘도시 공원 부지를 활용해 이 대회를 개최한다. 터프가이코리아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한 뒤 지난달 대회 공동개최 의향서를 체결했다. 관련기관 협의를 거쳐 다음달 본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 터프가이 챌린지대회는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으며 불속, 진흙, 철조망 등 20여개의 장애물을 통과하는 극한의 레이스로 불린다.

이 대회는 연령과 성별 등 참가자격에 제한을 두지 않지만 다치거나 죽어도 이의나 소송을 제기하지 않는다는 각서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시공사는 코스 설계 및 시공을 거쳐 내년 8월 첫 대회를 개최하는 등 연 4회 국제대회를 연다는 계획이며 사업비는 1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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