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주말 전국적으로 비 소식, 성큼 다가온 가을 일교차 커져…“감기 조심하세요~”

[헤럴드경제= 황유진 기자]전국적으로 내리던 비가 그치면서 일교차가 커지고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이 20도 내외로 뚝 떨어지면서 당분간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겠다. 당분간 비도 잦고 일교차가 커져 감기 등 건강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묵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북태평양 고기압이 수축한 상태에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자주 내릴 수 있다”며 “이번 주말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고 곳에 따라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잦은 비는 계절이 변하는 시기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날씨 특성이다. 오는 8일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9일 일요일에는 중부지방에, 10일 월요일에는 다시 전국에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 예보분석관은 “북쪽에서 내려온 찬공기가 남쪽의 따뜻한 공기와 만나는 지점에서는 비구름대가 발달해 국지성 호우가 종종 발생한다”며 “이는 가을에 접어들면서 나타나는 계절적 특성”이라고 설명했다.

hyjgo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