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는 매년 연말 개최되어 한 해의 독립영화를 아우르고 결산하는 축제의 장이자, 독립영화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작품을 격려하는 경쟁 독립영화제이다.
2012년 8월 7일부터 9월 3일까지 4주간 진행됐던 서울독립영화제2012의 작품공모에는 단편 691편, 장편 82편으로, 역대 최다 편수인 총 773편이 접수 됐다. 장르별로는 극영화 549편, 애니메이션 96편, 다큐멘터리 75편, 실험영화 31편, 기타 22편 등으로 극영화가 부동의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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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역대 최대규모의 작품이 출품돼 주목을 끈다. 장편 부문만 해도 지난 65편에서 82편으로 대폭 늘어났다. 서울독립영화제 사무국은 “독립영화 제작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것의 반증이다. 이러한 환경에 맞게 독립영화의 제작 및 배급 지원환경도 개선되기를 바란다” 전해왔다.
서울독립영화제2012에 출품된 작품들은 치열한 예심을 거쳐 10월 중순 경 서울독립영화제홈페이지를 통해 본선 상영작이 발표된다. 본선 경쟁작들이 상영될 서울독립영화제2012의 본 행사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7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최준용 이슈팀기자 /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