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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낫 들고 거리 횡보, 택시에 수차례 찍은 남자…그 사연 들어보니
[헤럴드생생뉴스] A(49) 씨가 지난 3일 오후 7시30분 쯤 충북 진천구 진천읍 거리를 돌아다니며 낫을 휘둘러 길가는 행인들을 두려움에 떨게했다.

A 씨는 또 지나가던 택시를 세운 뒤 낫으로 택시를 수차례에 걸쳐 내리 찍기도 했다.

A 씨의 난동이 이어지자 경찰이 출동했고, 이후 A 씨는 도망쳐 집에 숨어 있다 사건 발생 25시간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 씨의 추가 범행을 우려, 경찰 20여명을 동원 진천읍내 탐문수사 끝에 A 씨를 붙잡았다.

충북 진천경찰서는 5일 이유 없이 낫으로 행인들을 협박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 위반)로 A 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 씨는 경찰에서 “내 축사를 사기로 했던 후배가 약속시간에 나오지 않고 노래방에 갔다는 얘기를 듣고 화가 나 술을 마시고 그랬다”고 진술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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