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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찰, 고의 교통사고 내 보험 챙긴 일당 45명 입건
[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거액의 보험금을 타낸 일당 4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은 상습적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아 사고를 내고 수억원 상당의 보험금을 챙긴 혐의(사기)로 A(22) 씨 등 4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 7월3일 서울시 양천구 인근 경인고속도로 입구에서 B(28ㆍ여) 씨의 차량을 일부러 들이받아 합의금 등으로 890만원을 받는 등 지난 2006년부터 이같은 수법으로 모두 26차례에 걸쳐 보험금 2억7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직장 선후배와 학교 동창생 사이로 도로에서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 차량만을 골라 일부러 사고를 내 보험금을 타낼 것을 공모한 것으로 밝혀졌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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