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방송조작 의혹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4일 김태호 PD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길님이 두꺼운 팔로 가리고 ‘똔’이라고 쓰고 계시네요. 잠시 혼란케 해서 죄송합니다…더 신경 써서 편집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해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지난 1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니가 가라 하와이’ 2편이 방송된 가운데 길이 멤버들이 그린 초상화를 보고 ‘와이키키’씨를 찾는 미션을 수행했다. 길은 결국 와이키키 씨를 찾아내지 못했고 이어 탈락자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정형돈이라고 적은 이름판이 방송 앞부분에서 노출돼 시청자들로부터 방송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김태호 PD는 “뒤에 촬영한 부분을 편집하면서 앞부분에 넣어 생긴 일이다. 글씨를 미리 써놨다는 것이 제일 큰 이야기인데 뒤에 촬영한 부분이다”고 해명했다.
김태호 PD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태호 PD 해명 믿습니다” “김태호 PD 해명했어도 찝찝” “김태호 PD 해명 한번 시원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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