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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언론, 조민수 극찬 “베니스 여우주연상 가능성 높다”
해외 언론이 영화 ‘피에타’에 출연한 배우 조민수가 여우 주연상을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9월 3일(현지시각) 제69회 베니스 영화제 국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피에타’가 공식 상영에 앞서 언론 시사회를 통해 현지 취재진에게 공개됐다.

할리우드 리포터 에릭 레이맨는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베니스 영화제에서 가장 주목 받는 작품들 중 하나로, 유력한 평론가들에게 베니스의 황금사자상을 위한 강력한 다크호스로 거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할리우드 리포터 데보라 영은 “‘피에타’의 주목할만한 결말을 본 영화제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상을 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며 강력한 황금사자상 수상자로 김기덕 감독을 점 찍었다. 또한 “‘피에타’로 처음 베니스에 입성한 여주인공 역의 조민수는 극 전체를 이끌어가며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김기덕은 여자와 강도라는 부조리한 조합으로 하여금 배우들의 감정을 끝까지 끌어올렸다”고 전했다.

특히 외신은 조민수의 연기에 대한 극찬을 쏟으며 여우주연상 수상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피에타’는 악마 같은 남자 ‘강도(이정진)’ 앞에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찾아와 두 남녀가 겪는 혼란,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잔인한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국내 개봉은 9월 6일이다.

양지원 이슈팀기자/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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