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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너라서 좋아’ 빠른 전개 ‘아내의 유혹’ 생각나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SBS 새 아침연속극 ‘너라서 좋아’가 첫 회부터 ‘아내의 유혹’을 연상시키는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3일 오전 8시 30분에 첫 선을 보인 ‘너라서 좋아’는 단 1회만에 여자 주인공 3명과 남자 주인공 2명의 캐릭터와 갈등 구조까지 모두 설명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드라마는 고교 시절 단짝들과의 대화를 통해 주인공 진주(윤해영 분)의 일과 가사를 완벽히 해내야하는 ‘슈퍼맘’으로서 고단한 삶을, 공자(라미란 분)의 중매로 만난 신랑과의 교감 부족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수빈(윤지민 분)의 힘든 결혼생활 암시하는 모습을 동시에 보여줬다. 이어 아들이 퇴원한 날 남편으로부터 이혼을 통보 받는 수빈의 모습과. 다음 회 예고편을 통해 남편의 해고 소식을 듣는 진주의 모습까지 그려지는 등 아침연속극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속도감 있는 전개로 몰입도를 더했다.

‘너라서 좋아’의 제작엔 ‘아내의 유혹’ 연출부 대부분이 그대로 참여하고 있다. 연출 역시 ‘아내의 유혹’에서 조연출을 담당했던 신경수 감독이다. 드라마에 출연하는 배우 이재황 역시 ‘아내의 유혹’으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너라서 좋아’는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여고 동창생 3인방이 졸업한지 18년 만에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삶의 애환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로 윤해영, 이재황, 윤지민, 박혁권, 라미란 등 실력파 연기자들의 다수 캐스팅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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