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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대표 디자이너, 뉴욕이 먼저 알아본다
[헤럴드경제=박동미 기자]지난 2010년 가을ㆍ겨울 컬렉션부터 시작해 어느새 5번째 시즌을 맞이한 ‘컨셉코리아’가 올해도 어김없이 뉴욕 무대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대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9월 7일 오전 10시 30분(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컨셉코리아 S/S 2013’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컨셉코리아는 세계 패션 중심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뉴욕 패션위크’ 의 공식행사로, 한국 대표 디자이너들만을 위한 특별한 패션쇼이다. 올해는 계한희, 김홍범, 손정완, 이상봉, 최복호 디자이너가 선정됐다.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오방색과 뉴욕의 대표적인 거리예술인 ‘그라피티(graffiti art)’를 촬영한 영상이 펼쳐지고, ‘마사 그레이엄(Martha Graham) 무용단’의 아리랑과 오방색을 주제로 한 독창적인 공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후에는 내년 3월까지 현지에서 디자이너별 쇼룸 입점이 지원되기 때문에 유통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 또한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해를 거듭할수록 뉴욕 현지에서의 컨셉코리아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 1일 미국의 유명 패션잡지인 엘르는 온라인을 통해 다섯 디자이너의 스케치를 독점 공개하며, 디자인 콘셉트와 함께 행사 내용을 자세히 보도했다. 

엘르에 따르면 7일 행사에는 뉴욕 최대 편집숍인 오프닝세레모니의 수석 바이어인 캐롤 송을 비롯, 제인 페이지 발렌시아가 부사장, 시몬 콜린스 파슨스 패션스쿨 학장 등 현지 유력인사 3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pd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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