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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통시장 10곳 태풍피해 낙과 동시 판매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시는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10개 전통시장이 태풍 ‘볼라벤’피해를 입은 전북 장수군의 사과 500박스 동시판매에 들어간다고 31일 밝혔다.

10개 전통시장은 ▷답십리시장 ▷공릉동도깨비시장 ▷신중부시장 ▷뚝도시장 ▷영일시장 ▷남문시장 ▷청량리청과물시장 ▷동원골목시장 ▷신원시장 ▷목3동시장이다.

각 시장별로 50박스씩 판매할 예정이며, 한 박스(15kg)당 기존 시중가보다 1만 5000원 정도 저렴한 3만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낱개로도 판매한다.

앞서 오전 10시엔 매주 토요일 마다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열리는 서울시 ‘농부의 시장’에서 30박스를 특별부스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후에도 태풍 피해 과수농가를 돕기 위해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추가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농부의 시장 운영자 또는 자원봉사자를 통해 낙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판매 수익금은 참여 시ㆍ도를 통해 피해 농가에 전달할 계획이다.

박기용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시민들이 농촌을 돕기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질 바란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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