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나영이 주치의’ 신의진 나주 급파
[헤럴드생생뉴스] 새누리당이 31일 나주 초등생 성폭행 사건과 관련, ‘나영이 주치의’ 신의진 의원을 현지에 급파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성폭행 피해아동 치료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인 신 의원을 나주 현지에 내려 보냈다. 신 의원은 소아정신과 전문의인 양수진 전남대 교수와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이른바 ‘조두순 사건’의 피해 어린이인 나영이의 정신과 치료를 담당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현재는 새누리당 성폭력대책특위 간사를 맡고 있다.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기도 한 신 의원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누리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합동연찬회 사회를 맡을 예정이었지만, 사건의 중요성 때문에 현지에 급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의원은 앞서 헤럴드경제와의 전화 통화에서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피해 아동 부모의 위기 관리, 수사단계에서 2차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수사단계부터 정신과 전문의 등 전문가들이 피해아동과 함께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 사건을 수사중인 전남 나주경찰서는 이날 오후 1시 20분쯤 피해자 A(7)양의 이웃주민인 B(25) 씨를 전남 순천 풍덕동의 한 PC방에서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B씨를 수사본부가 꾸려진 나주경찰서로 압송해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