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호남향우회, ‘정세균 지지’ 선언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호남향우회가 민주통합당의 대선 경선에서 정세균 후보를 지지키로 했다.

전국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지난 30일 저녁 경기 수원에서 유상두 회장과 전국의 호남향우회 조직 대표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 후보 지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 후보도 참석했다.

유 회장은 “박준영 전남지사가 사퇴한 이후 정 후보가 호남의 유일한 후보로 남았다”며 “뒤늦긴 했지만 총력전 체제를 벌여 정 후보를 돕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임영모 호남향우회 대변인도 “오늘날 민주당은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가면서정체성이 없고 색깔이 불분명하게 됐다”며 “민주당을 바로 세우려면 민주당의 모태인 호남인의 정신이 바로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 후보가 민주당의 역사와 정통성을 지켜낼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선거에서도 호남향우회가 단합된 힘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정통성과 자존심을 지켜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bigroot@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