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교육과학기술부는 다음달 1일부터 현직 및 예비교사 43명을 중국 산동성 및 흑룡강성 지역 대학 및 전문대학에 파견하여 ‘한국어교사 중국파견 지원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교사 중국파견 지원사업은 한국어 교사를 중국 내 대학(전문대 포함)에 보내,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 강의 및 회화지도를 담당하는 강사로 활동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산동과기대학, 청도대학, 하얼빈사범대학 등을 비롯해 산동성 및 흑룡강성 지역의 25개 대학에 파견되어 11개월 간 활동하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해 한ㆍ중 교육장관 회담에서 합의된 ‘한ㆍ중 교사 교류 사업’에 따른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참여 강사는 교육청 추천(현직 교원)과 전국 공모(예비 교사)를 거쳐 교과 전문성과 국제성 등을 평가해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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