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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청 노동조합ㆍ충청북도청 노조, 첨단의료복합단지 공동발전 협약
[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첨단의료복합단지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대구공무원노동조합과 충청북도청 노동조합이 손을 맞잡는다.

이를 위해 양노조는 30일 오전 충북도청 노동조합사무실에서 대구ㆍ충북 공동발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6월 대구시와 충북도가 협약식을 가진 데 이은 것으로 실무적인 차원에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시는 정부가 지난 2009년 8월 국내 의료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대구 신서지구와 함께 충북 오송을 첨단의료복합단지로 지정했고 이후 두 지역 간 차별화를 위해 대구경북첨복단지는 합성신약과 IT 기반 의료기기를, 오송첨복단지는 바이오신약 및 BT 기반 의료기기를 특화하기로 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시는 그동안 대구경북과 오송 첨복단지간 상호협력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연구기관, 기업 등의 치열한 유치 경쟁체제가 형성돼 서로의 공통 현안에 대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구공무원노동조합 류재상 위원장은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해 공동협약을 맺는다는 것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다”며 “특히 하위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상호 협약을 맺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smile5678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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