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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황>코스피 장중 1900선 무너져…삼성전자 2% 하락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도로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코 등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30일 오전 10시 4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6.46포인트(1.37%) 하락한 1902.08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대비 0.30%(5.72포인트) 내린 1922.82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세와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하락으로 낙폭을 늘렸다. 여기에 프로그램매매(현물 매매에 포함되는 수치)도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오전 10시 36분 19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8일 종가 1886.80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이후 낙폭을 소폭 만회하며 다시 1900선 위로 올라서 횡보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640억원, 465억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으며 개인만이 2019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으며 프로그램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는 같은시각 각각 1384억원, 786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2% 안팎 하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또 이날 시가 총액 상위 30개 종목 중 NHN과 현대글로비스만이 각각 0.36%, 1.97%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모든 종목이 일제히 하락세다. SK이노베이션과 S오일이 각각 3% 후반의 하락세로 부진하며 나머지 종목도 1~2% 내외의 내림세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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