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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이웃간 무관심 아웃! 우리가 나선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주민이 참여하는 열린아파트 문화 실현을 위해 다음달 3일 ‘2012년 제2기 아파트 공동체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이번 과정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주택 문화 구현에 관심 있는 지역 내 20여 개 아파트 단지의 입주민 50명이 참여하며 10월 10일까지 총 6회(1회 3시간)에 걸쳐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진행된다.

아카데미는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관하는 가운데 아파트 공동체가 필요한 이유, 이웃간 의사소통 및 갈등조정 방법, 공동체가 있어 행복한 아파트의 사례, 녹색아파트 만들기 등에 관한 강의와 살기 좋은 아파트를 상상해보는 워크숍, 그리고 아파트공동체 활동계획 작성 및 발표하기 등으로 진행된다.

이 밖에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사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경기도 시흥시 내 우수 아파트 탐방도 마련되며, 10월 10일 마지막 강의 후에는 수강자들이 공동체 리더로서의 사명문도 작성한다.

구 관계자는 “인구이동과 개인주의 심화로 약화된 지역공동체를 정감 있게 복원하기 위해서는 주민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기에 이 같은 과정을 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참여와 소통의 아파트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주민자치 역량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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