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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사랑꾸러미 전달할 봉사가족 모집합니다”
[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다가오는 가을을 맞아 ‘가족과 함께하는 자원봉사’를 주제로 ‘이웃을 생각하는 가족사랑 꾸러미’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가족단위 자원봉사 희망자가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선물꾸러미를 수령해 위생용품, 먹거리 등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이 필요한 생필품을 채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사활동은 9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며 저소득 어르신 300가구가 대상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지역 봉사단체가 중심이 돼 소규모로 행해져 왔다.

구는 최근 자원봉사의 흐름이 단순지원, 노력봉사보다 정신적 안정을 줄 수 있는 서비스로 변화함에 따라 이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단위로 구성된 봉사자는 9월 19일까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신청하면 된다.

단, 봉사희망지역을 서울시 강서구로 설정하여야 한다.

신청 후 구 자원봉사센터에서 빈 꾸러미를 수령, 어르신들이 필요로 하는 비누, 치약, 칫솔, 샴푸, 통조림 등 생필품과 사연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본 계획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향후 수혜대상을 확대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유도해 가겠다”고 말했다.기타 자세한 문의는 자원봉사센터(☎2600-5324)로 하면 된다.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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