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전자발찌를 찬 채 30대 주부를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A(42)씨가 경찰 조사중 여경찰에게도 성희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편성채널 JTBC는 지난 29일 A씨가 경찰조사를 받으면서도 여자 경찰관에게 “내가 교도소 들어가기 전에 네가 마지막 여자니까 네 얼굴이 잠잘 때마다 떠오를 거야”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또 최근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범행 직전 발기부전 치료제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A씨가 범행 직전 중국산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종로일대에서 구입해 복용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일 집을 나서기 전 발기부전치료제 2정을 복용했으며 새벽까지 음란동영상을 시청했다.

A씨는 비아그라까지 복용하면서 주부 B씨(37)를 성폭행을 하려했으나 뜻대로 안돼 살해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A씨는 지난 20일 광진구 중곡동 주택가에서 자녀를 바래다주고 집에 돌아온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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