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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우코닝, 다양한 조명 디자인 가능한 광학용 실리콘 수지 출시
대형부품, 언더컷 등 다양한 형태 사출성형 할 수 있어

“기존 소재로 불가능한 새로운 조명기기 디자인도 가능”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다우코닝은 복잡한 조명 디자인도 쉽게 성형 가공할 수 있는 광학용 실리콘 수지 ‘MS-1002’와 ‘MS-1003’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우코닝에 따르면 이들 제품은 고온에서의 광학 특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기존의 광학용 소재로는 제조하기 어려운 복잡한 형태나 대형 부품, 언더컷(Undercutㆍ용접의 끝부분에서 모재(base metal)가 파져 용착 금속이 채워지지 않고 홈처럼 우묵하게 남아 있는 부분) 등의 사출성형이 가능하다.

이들 제품은 LED(발광 다이오드) 램프와 조명기구의 빛의 확산, 집광, 전달 기능을 하는 2차 광학 시스템이나 광 파이프, 라이트 가이드에 사용이 가능하다. 또 내열성과 내자외선성이 뛰어나고 황변현상이 없어 제품의 광속유지(Lumen Maintenance) 성능을 강화하여 노후화 걱정 없이 실내외 조명 기기 모두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이들 제품은 열안정성과 광안정성이 높다. 때문에 이들 제품을 이용한 광학 시스템은 LED를 공극 없이 접촉할 수 있어, 플라스틱 소재의 광학 시스템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문제점을 해결해 준다고 다우코닝은 전했다.

다우코닝은 조명 시장의 복잡하고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특정 디자인과 활용도를 겨냥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략적으로 개발해오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탁월한 광학적 특성은 동일하게 유지하되 아래와 같이 경도에 변화를 주었으며, 뛰어난 사출 성형성과 형광체 등의 첨가제와 혼합이 용이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다우코닝의 설명이다.

다우코닝 조명 솔루션 사업 부문의 글로벌 총괄 책임자인 카즈 마루야마(Kaz Maruyama) 이사는 “LED의 활용영역이 램프와 조명 기구 등으로 확대됨에 따라, 조명 제조업체들은 LED 기기에서 방출되는 고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며 “신제품은 탁월한 광학적 특성과 내열성으로 인해 광학용 플라스틱을 대체할 매력적인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ken@heraldcorp.com



<사진설명>다양하게 사출성형된 모습의 다우코닝이 개발한 광학용 실리콘 수지 ‘MS-1002’와 ‘MS-1003’. [사진제공=다우코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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