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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아라 화영 “멤버간 대립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화영이 다시 입을 열었다. ‘티아라 사태’ 이후 3일 만에 “죄송하다”는 말로 트위터에 글을 남긴 이후 두 번째다.

화영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일은 잊고 이젠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다”는 말로 그간의 긴 다툼을 정리하는 말을 적었다.

특히 화영은 “은정 언니 드라마 하차 기사를 접하고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다”면서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멤버들과 의견 차로 인해 대립이 있었던 건 사실이지만 이로 인해 왕따설이 돌고 상황이 악화된 사실에 마음이 아팠다. 서로 왜곡된 사실로 상처 받아 많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간의 사사로운 불화는 있을 수 있었지만 왕따설로 확대될 소지의 문제는 아니라는 얘기였다.

화영은 여기에 “한솥밥을 먹고 지내며 행복했던 날들도 있었기에 지난 일은 잊고 이제는 다시 웃는 얼굴로 서로를 응원하며 지내고 싶다”며 “티아라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찾아주셨는데 이번 사건 때문에 여러분들께 많은 심려와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왕따설로 촉발돼 그룹 방출로 이어지며 숱한 논란을 낳았던 티아라 사태에 당사자였던 화영이 멤버 은정의 드라마 하차와 관련한 안타까운 심경을 전한 것이다.

은정은 앞서 그룹 티아라 사태로 불거진 논란으로 인해 여주인공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SBS ‘다섯손가락’에서 돌연 하차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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