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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내리고, 코스닥 오르고…코스닥, 4개월來 최고치
[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28일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의 명암이 엇갈렸다. 코스피지수는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소폭 하락한 반면 코스닥은 강세를 나타내면서 5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54포인트(0.08%) 하락한 1916.33에 거래를 마쳤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후 외국인 매도로 투자심리 위축되며 이내 하락 반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96억원, 9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은 148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섬유의복, IT 등은 상승한 반면 전기가스와 증권업종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1.27% 오른 119만5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고, SK텔레콤과 KT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중소형주로는 코스맥스와 에이블씨엔씨, 한국콜마 등 중저가 화장품 종목들이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70포인트(1.15%) 상승한 499.52에 장을 마쳤다. 지난 4월 19일 501.92를 기록한 이후 종가 기준 최고치다.

이영곤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버냉키의 잭슨홀 연설 등 대외 이벤트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이어가는 모습”이라며 “외국인 매수 강도가 둔화되면서 중소형주 관심이 커질 수 있는 만큼 개별주 단기 트레이딩 전략도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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