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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즈니 ‘루카스필름’합병으로 게임 사업 ‘적극 진출’
- 게임 개발사 ‘루카스아츠’도 디즈니 자회사로 편입 … 자사 I·P 활용해 콘솔, 온라인게임 등 영역 확대

월트디즈니가 10월 30일(미국 시간) 실적 발표에서 루카스필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루카스필름의 대표작 ‘스타워즈’를 포함한 모든 I·P 소유권이 월트디즈니로 이전되며, 루카스아츠, 루카스필름 애니메이션 등이 자회사로 편입된다. 루카스아츠는 1990년 게임 사업부에서 자회사로 편입된 게임 개발사로 ‘원숭이 섬의 비밀’, ‘스타워즈’시리즈 등의 비디오 게임을 출시한 바 있다.

향후 월트디즈니가 루카스아츠를 통해 적극적으로 게임 사업에 진출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월트디즈니는 ‘릴로&스티치’, ‘디즈니랜드 어드벤처’등의 I·P를 활용한 비디오게임을 출시하기도 했지만, 이는 모두 I·P 제공에 국한된 것이며 직접적으로 게임 개발에 나선 적은 없다. 루카스아츠를 인수하게 된 만큼 월트디즈니가 게임개발사로서 입지를 확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월트디즈니는 자사의 I·P를 활용한 온라인게임 개발 협력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같은 협력은 월트디즈니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으로, 향후 비디오 게임뿐만 아니라 온라인, 소셜게임의 영역에도 진출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실제로 월트디즈니 관계자는 루카스아츠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는 변동 없이 진행될 예정이며, 비디오게임 이외의 분야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은별 기자 game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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